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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당뇨병 환자, 한약과 저탄수화물 식단 병행으로 90% 이상 혈당 정상화”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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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트한의원 손지영 원장 한방비만학회지 6월호 논문 발표... 체중 8.5kg 감소, 간기능·혈압 개선까지


초기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가 한약과 저탄수화물 식단 병행만으로 평균 체중 8.5kg을 감량하고, 혈당을 정상 수준까지 낮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다이트한의원 천안점 손지영 대표원장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팀은 올해 6월 한방비만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은 초기 당뇨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 '한약+저탄수화물 식단 병행치료'를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체중은 90.6kg에서 82.1kg으로 약 8.9% 감소, 평균 BMI(체질량지수)는 33.3에서 30.2로 낮아졌으며, 

72.4%가 5% 이상 유의미한 체중감량을 보였다. 더 주목할 점은 혈당 지표인 HbA1C가 평균 7.60%에서 5.94%로 개선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90%(89.66%)가 HbA1C 6.5% 이하로 낮아져 당뇨 진단 기준을 벗어났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한약은 마황, 인동등 등으로 구성된 복합 환제(당다잇단)로, 체지방 감소 및 대사 조절 효과가 있는 성분들을 포함한다.

특히 힌동등은 염증 억제 및 혈당 조절과 관련된 최근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는 약재다.


혈당 외에도 간 효고(AST, ALT, GGT), 수축기·이완기 혈압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보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의 변비, 불면, 메스꺼움 등으로 복약 중단 사례는 없었다.

일부 환자에게는 탕약 및 지방분해 약침도 병행 처방됐다.


손지영 다이트한의원 천안점 대표원장은 "이번 연구는 당뇨약 없이도 초기 단계에서 체중 및 혈당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한방 접근법의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대조군을 포함한 전향적 연구를 통해 

한약 치료의 독립적 효과를 보다 명확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연구의 제1저자인 손지영 원장은 지난 1일 '다이트한의원 천안점'을 개원하고,

염증성 장 질환·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의 안전한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임상경험 기반의 개인 맞춤 처방을 통해, 소화기계 부담 없이 시행 가능한 한약 치료와 당질제한 식이 전략을 지역사회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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