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콘텐츠영역
홈 > 병원소개 > 미디어
미디어
비만 치료제 중단 뒤 체중 재증가 주의…대사 관리 병행해야
2026.06.17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비만 치료제는 투약 중단 뒤 체중이 다시 늘 수 있어
약물 사용 단계부터 식사 조절, 신체활동, 근력 유지 등 장기 관리 계획을 함께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가 체중 감량 치료에 활용되면서 약물 중단 이후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들 약물은 식욕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 경로에 작용하지만,
투약을 멈춘 위 생활습관과 체성분 관리가 이어지지 않으면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세마글루타이드 2.4mg을 평가한 STEP 1 연장 연구에서는 68주간 약물과 생활습관 중재를 받은 참가자들이
투약 중단 후 1년 동안 감량 체중의 평균 3분의 2를 다시 회복한 것으로 보고됐다.
티르제파타이드를 평가한 SURMOUNT-4 연구에서도 36주간 투약 뒤 약물을 중단한 군은
치료를 이어간 군과 달리 체중 재증가를 보였다.
BMJ에 게재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체중감량 약물 중단 뒤 체중과 일부 심혈관 대사지표의 개선 폭이
시간이 지나며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단기간 약물 사용만으로
체중 관리를 끝내기보다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체중 재증가는 약물 자체의 실패라기보다 비만이 만성적이고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라는 점과 관련된다.
감량 과정에서 식사량이 줄고 활동량이 충분히 유지되지 않으면 체지방량이 함께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에너지 소비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체지방량은 근육만을 뜻하지 않기 때문에 감량 체중의 일부를
곧바로 근육 손실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다이트한의원 창원점 김충희 원장은 "비만 치료제 중단 뒤에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식사량, 활동량, 근육량,
혈당 상태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며 "약물 사용 여부와 별개로 장기적인 생활습관 관리와 대사 상태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비만 치료제는 단기간 감량을 돕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중단 이후의 체중 유지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체중 관리는 약물 사용 여부와 별개로 장기적인 생활습관 관리와 대사 상태 점검을 함께 이어가는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

